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유연한 학교 체제 마련과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미래형 학교 조성’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교육특구 운영, 통합학교 운영 기반 마련,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단순한 교육 행정이 아니라,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국가적 과제이자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48명에 불과하다. 1990년대 1.7명 수준과 비교하면 학령인구 감소의 현실은 분명하다. 아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