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교단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교육의 핵심축인 젊은 교사들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신규 임용 교원 수는 불과 5년새 절반 이하로 줄면서 교단의 미래가 활력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강원도 교육현장에서 중도 퇴직한 교원은 1540명에 달했습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한 해 평균 300명대의 교사가 조기 퇴직하는 꼴입니다. 이 기간 교직 경력 5년 미만 교사 92명도 중도 퇴직했습니다. 한 해 평균 20명 안팎의 젊은 교사가 교단을 떠난 셈입니다.교사들의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