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학기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자 명단에 오른 의대생들 중 실제로 처분 받은 학생은 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진선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실에 제출한 의대 유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유급대상자 1만7명 중 실제로 확정된 학생은 853명입니다.
40개 의대 중 3곳에서만 357명, 309명, 187명씩 유급이 확정됐고, 나머지 37개 학교에서는 한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학교들이 유급 학사 행정 처리를 확정 짓지 않아서인데, 의정 대화 진전으로 관련 대책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의대생 구제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일단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의대생 #유급확정 #유급대상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유아(ku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