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넘긴 시점에서 마침내 교육부 수장이 임명됐다. 최교진 전 세종시 교육감이 그 주인공이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이라는 강행 절차 끝에 이뤄진 이번 임명은, 전임 이진숙 후보자의 낙마로 공백 사태가 길어진 기억을 소환하며 씁쓸한 데자뷔를 남긴다. 역대 정부에서도 교육부 장관 인선은 유난히 지난했는데, 이번 사례 역시 한국 사회가 교육 리더십을 둘러싸고 얼마나 정치적 갈등에 얽매여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사실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회의 모든 난제와 맞닿아 있다. 저출생, 청년 실업,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