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숭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에이와이이노베이티브는 서울시 기업 성장센터가 주관한 ‘2025년 서울시 창업 지원기관 통합데모데이(트리플에스 데모데이)’에서 예비·초기트랙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리플에스 데모데이는 서울시 내 창업 지원기관과 대학 캠퍼스타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리플에스 데모데이에는 서울시 18개 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추천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예비·초기 트랙과 도약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사는 투자사 심사역과 창업 지원기관 전문가들이 맡아 기업의 ▲기술성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각 트랙에서 상위 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에이와이이노베이티브는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 ▲투자 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회 ▲후속 성장 지원 혜택을 받았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입주기업이 서울시 통합데모데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숭실대의 창업 육성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창업 기업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와이이노베이티브는 2010년부터 차량용 반도체 설계를 연구해 온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이성수 교수가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해킹 감지 및 차단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반도체 ‘AI 시큐어(Secure)’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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