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법무부 장관으로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이자 친명계 좌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을 내정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5선의 민주당 윤호중 의원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김정관 두산에너지빌리티 사장,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은경 전 질병청장을 내정했다.이와 함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엔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 경청통합수석비서관엔 전성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비서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장관급 인사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위촉했다.● ‘검찰개혁 임무’ 정성호-‘국민 추천’ 정은경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과 민정수석을 임명하고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였으며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위촉과 함께 국정원 차관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