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의 위기는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청년의 대도시 유출은 지역 대학을 존폐의 기로에 세우고 있다. 단순한 산학협력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대학과 산업을 하나로 묶는 산학일치(産學一致)라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대표적 성공 사례는 이미 우리 곁에 있다. 바로 대학병원이다. 의사는 대학의 교수이면서 동시에 병원의 종사자이고, 학생은 교실에서 배우는 동시에 병원 현장에서 실습한다.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며 더 깊은 전문성을 쌓는다. 교육과 산업 현장이 분리되지 않고 완전히 하나로더 보기